혁명가를 부르며 강남 아파트를 쇼핑하는 자들: '민주화 귀족' 586세대의 소름 돋는 민낯

📌 핵심 요약

혁명가를 부르며 강남 아파트를 쇼핑하는 자들: '민주화 귀족' 586세대의 소름 돋는 민낯​"민주화의 영웅. " 586세대라는 단어를 들으면 조건반사처럼 떠오르는 이 거룩한 포장지 속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끔찍한 괴물은 칼을 든 악당이 아니라, 스스로를 끝없이 '정의롭다'고 맹신하는 기득권자들이다.

혁명가를 부르며 강남 아파트를 쇼핑하는 자들: '민주화 귀족' 586세대의 소름 돋는 민낯

​"민주화의 영웅." 586세대라는 단어를 들으면 조건반사처럼 떠오르는 이 거룩한 포장지 속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끔찍한 괴물은 칼을 든 악당이 아니라, 스스로를 끝없이 '정의롭다'고 맹신하는 기득권자들이다. 과거 독재에 맞서 싸웠다는 40년 전의 낡은 훈장을 평생의 면죄부 삼아, 오늘날 대한민국을 가장 잔인하게 짓밟고 있는 '위선의 완전체'들이 바로 그들이다.

​80년대 매캐한 최루탄 연기 속에서 노동 해방과 평등한 세상을 부르짖던 그 뜨거운 청년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입으로는 여전히 서민과 약자를 읊조리지만, 그들의 육체는 강남의 아파트 두세 채를 굴리며 자녀를 해외로 유학 보내고 주말에는 여유롭게 골프를 즐기는 완벽한 기득권의 온실 속에 자리 잡고 있다. 과거 목청껏 불렀던 혁명가는, 이제 강남 아파트 시세를 검색하는 탐욕스러운 손가락 놀림으로 변질된 지 오래다. 민주주의를 외치면서도 전체 인구의 15%에 불과한 이들이 국회 의석의 40%를 싹쓸이하며 독점하는 기괴한 권력욕, 과연 이것이 그들이 말하는 정의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 오만한 '민주화 귀족'들이 권력을 쥐고 흔든 대가는 오롯이 청년들의 피눈물로 치러지고 있다. 청년 실업률은 치솟고, 출생률은 세계 최저를 기록했으며, 평생 뼈 빠지게 일해도 서울에 집 한 칸 살 수 없는 절망의 부동산 계급 사회가 완성되었다.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폭증한 국가 부채 역시 이들이 권력의 핵심을 쥐고 있던 시기에 벌어진 끔찍한 참사다. 이들은 MZ세대가 요구하는 공정한 '기회의 평등'을 애써 묵살한다. 진짜 공정한 룰이 적용되는 순간, 가장 먼저 그 알량한 권력의 자리에서 끌려 내려와야 할 자들이 바로 자신들이라는 것을 짐승 같은 본능으로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뼈저리게 깨달아야 한다. 40년 전의 민주화는 이들 586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이름 없이 피 흘린 수많은 시민과 학생, 노동자들의 피땀 어린 결실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그 거룩한 공적을 뻔뻔하게 독점하며 자신들의 무능과 탐욕을 감추는 무적의 방패로 써먹어 왔다.

​영웅 서사의 유효기간은 이미 끝났다. 이 나라의 진짜 주인은 과거의 훈장을 앞세워 나라를 망치고 있는 가짜 영웅들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절망 속에서도 땀 흘리며 묵묵히 미래를 만들어가는 청년들이다. 그들이 진정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면, 이제 그 끔찍한 위선의 가면을 벗고 권력의 자리에서 조용히 내려오는 것만이 마지막으로 실천할 수 있는 진짜 '민주화'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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